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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이의 영화, 드라마 리뷰

'극한직업', 위장수사하다가 치킨집이 잘 되다? 재미있는 코믹 영화

by 활짝이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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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극한직업' 검색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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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약수사반 형사들이 위장 수사를 하면 벌어지게 되는 일

'극한직업'

영화 이름 그대로 낮에는 치킨 장사, 밤에는 마약범을 잡는 형사로 투 잡(two jobs)을 뛰는 형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마약수사반 형사들이 어째서 치킨 장사를 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이들은 과연 투 잡(two jobs)을 뛰면서 마약범들을 검거할 수 있을까요?

 

우선 이 이야기의 시작은, 마약을 운반하는 중간책을 검거하기 위해 출동한 형사들의 모습을 그리며 시작합니다. 자신의 은닉처를 들킨 중간책은, 형사들을 피해 거리로 도주하기 시작하고, 형사들은 중간책의 뒤를 쫓습니다. 그렇게 중간책의 뒤를 쫓던 중, 거리의 신호를 무시한 중간책은 버스에 치여 잡는 데에 성공하지만, 이후 차들이 쓰러진 중간책을 피해 운전하다가 16중 추돌 사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결국, 형사들은 중간책을 잡기 위해 엄청난 손해를 입히게 되고, 서장에게 불려 가 혼이 나게 됩니다. 안 그래도 실적이 부족해서 승진을 못하고 있었던 형사들은, 때마침 마약범 이무배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잠복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잠복 수사를 탐탁지 않게 여긴 주민들로 인해서, 무작정 잠복 수사만 하고 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근에 있던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잠복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결국 일주일의 잠복근무 덕에 마약범들은 거취를 보이기 시작하지만, 이들을 잡으려면 그들의 거취로 들어가서 확실한 증거를 잡아야 하는 상황! 그러나, 마약범들의 거취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한 형사들은 때마침, 배달부가 마약범의 거취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좋은 생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마약범들이 치킨을 시키면 대신 배달을 해줘서, 마약범들의 거취에 들어가 마약범들을 검거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도 잠시, 인근 치킨집은 오늘까지만 장사를 한다고 하는 청천벽력의 상황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래서 형사들은 인근 치킨집을 대신 인수해서, 치킨집에서 마약범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마약수사반 형사들은, 그 치킨집을 인수하게 되고 마약범들의 수사를 계속 이어가던 도중, 많은 손님이 치킨집에 방문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마약범들의 수사도 해야 하지만, 인수한 곳이 치킨집이어서 치킨집도 운영을 해야 되는 상황! 결국, 고민 끝에 형사들은 치킨집도 운영을 하기로 결심하고, 치킨 메뉴를 개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약수사반 형사들은, 치킨 메뉴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하던 도중,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 위장수사 용도로 운영하던 치킨집은 대박을 칩니다. 그렇게 치킨집을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도, 마약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2.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마약범들의 행방, 결국은 검거하는 형사들

그렇게 형사들은 치킨집 운영을 계속하던 도중, 드디어 마약범들의 거취하고 있는 곳에서 치킨 배달 주문이 들어옵니다. 이에 마약수사반 형사들은 단단히 무장해서 배달을 가게 됩니다. 그렇게 순탄하게 마약범들이 잡히는 것을 예상했던 형사들과는 달리, 현실은 마약범들은 거취를 옮긴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마약범들을 놓치게 되나...' 한탄하고 있을 무렵에, 형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치킨집을 프랜차이즈로 내고 싶다는 사람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은 마약을 운반해 사업하고 있는 이무배의 일당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마약을 운반하고, 돈을 받을 목적으로 형사들에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형사들은 이것을 허락해 주게 되고, 결국 치킨집은 프랜차이즈로 여러 분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갑자기 많이 생긴 분점들을 형사들은 직접 관리하게 되면서, 형사들은 이들의 수상함을 포착하게 됩니다. 바로 치킨을 주문한 손님들이, 치킨을 확인하지 않고 버리는 행위, 거기에 매일 배달 루트도 똑같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수상함을 느끼기에도 잠시, 마약유통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이무배의 일당들도, 형사들이 자신을 쫓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해외로 뜨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마약범들이 해외로 뜨기 전 마지막 거래를 하려던 순간, 형사들에게 적발되게 됩니다.

 

비록 수적인 열세가 딸렸지만, 알고 보면 형사들은 유도 대회 1등, 특전사 부대, 좀비(맞아도 타격감이 없음) 등등 각자 소유한 능력이 있었고 결국, 이무배와 그 일당들을 모두 검거하는 데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3. 총평

'극한직업'

이 영화는, 마약수사반 형사들이 마약을 유통하는 사람들, 마약범들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과 재미를 주는 코믹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마약을 하는 사람들, 마약유통책 등등 이런 범죄를 이어가는 사람들을 검거하기까지의 과정 또한 즐기면서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이야기 상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치킨집을 차려서라도 검거하려는 이 형사들의 열정도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이 세상에 범죄자들도 많지만 조금 더 나아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헌신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힐링 타임용으로 좋은 영화이며, 재미있는 코믹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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