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이 곧 돈이다?! 충격적인 SF 영화
'인 타임(In Time)'
"시간이 곧 돈이다." 어쩌면 여러분들이 많이 일상시에 들어본 말일지 모릅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서 '시간'이라는 단위는 중요한 부분이고, '시간'이라는 단위 속에서 돈을 벌어가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시간'이 돈만큼 귀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 즉 화폐의 단위 자체가 '시간'이 된다면 어떨까요? 돈이 사라진 세계, 그리고 '시간'이 화폐의 가치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오늘은 그런 세계를 담은 영화 '인 타임(In Time)'에 대해서 소개드려보고자 합니다.
우선 이 영화는, 시간이 화폐 가치가 되었을 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사람이 25살이 되면 모든 노화가 멈추고, 이후에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간을 못 벌게 된다면 그 이후부터는 죽는 세상. 28살인 '윌'도, 생존을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아르바이트의 수당도 '시간'으로 주어지게 되고, 일의 할당량만큼 못 채우면 그만큼 '시간'도 적게 주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하루 '시간'을 벌어, 거의 하루를 살고 있던 '윌'. 그에게는 50살인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느 날과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친구와 함께 술집에 간 '윌'. 근데 그곳에는 116년의 수명을 가진 남자가 있었습니다. 빈민가에서 살고 있었던 '윌'과 다르게 엄청난 수명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16년의 수명을 가진 남자는 자신의 수명을 숨기려고 하지 않았고, 결국 빈민가의 큰 도둑 세력이었던 '미닛맨'이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 116년의 수명을 가진 남자의 수명을 빼앗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윌'은, 116년의 수명을 가진 남자를 돕기로 결심하고 같이 '미닛맨'을 피해 도망치게 됩니다. 결국, '미닛맨'의 눈을 피해 도망에 성공하게 되고, 다행히 116년의 수명을 가진 남자를 위기에서 구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둘은, 서로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이 116년의 수명을 가진 남자는 '헨리 해밍턴'이라는 사람이었고, 현재 105년의 세월을 살아온 부자 동네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105년을 산 '헨리'는, 이미 삶에 대해서 지쳐있는 것 같았습니다. "누구나 죽기 마련이야 몸은 멀쩡해도 정신이 죽는 거지"라며 삶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는 '헨리'. 그런 '헨리'가 '윌'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빈민가의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이 많고, 하루에만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너무 오래 살아서 살기 싫다는 얘기를 한 '헨리'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근데, '헨리'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냅니다. "소수의 영생을 위해서 다수가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둘은 얘기를 줄곧 하다가, '헨리'는 문득 '윌'에게 물어봅니다. 만약에 '윌'에게 지금 나만큼의 수명이 있다면 어떻게 살아갈지를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윌'은 얘기합니다. 만약 당신만큼 수명이 있다면, 내가 살아가야 할 날들을 계속 보지 않고 헛되이 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둘은 잠에 들고, 다음 날 아침이 됩니다.
2. 갑자기 116년의 시간이 생긴 '윌', 근데 자신이 '시간 도둑'으로 몰리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 먼저 깨어난 '헨리'는, '윌'에게 자신의 시간을 거의 넘겨준 채, 바닷가에 떨어져 죽게 됩니다. 갑자기 하루 만에 116년이라는 시간이 생긴 '윌'. '윌'은 갑자기 생긴 시간에, 친한 친구인 '보렐'에게 10년의 시간을 넘겨주고, 시간은행에서 빌렸던 시간을 갚고, 엄마를 모시고 시간 부자들만의 동네, '뉴 그리니치'에 가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날 갑자기 오른 버스요금(1시간->2시간으로 인상)으로 인해 '윌'의 어머니가 버스 요금을 못 내게 되고, 결국 '윌'의 품에 안겨 죽게 됩니다. 실의의 빠진 '윌', 하지만 '윌'은 결심합니다. 이 빈민가를 빠져나가고 '뉴 그리니치'에 가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뉴 그리니치'에 도착한 '윌'. '뉴 그리니치'에 가니, 사람들이 한결같이 여유롭게, 걸으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습관적으로 뛰던 '윌'도, 그 사람들에 맞춰서 걷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머물 방도 스위트룸으로 잡고, 그간 못 먹었던 비싼 음식들도 먹게 됩니다. 그러고는 카지노에 방문한 '윌'. 그리고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따는 데 성공합니다. 이로써 1,100년의 시간을 가지게 된 '윌'. 이후 시간은행의 총괄자의 딸이었던 '실비아'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고, 서로 키스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은행의 총괄자인 '필립'과 포커를 치려던 찰나, 타임키퍼인 '레이몬드'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몬드'는 '윌'을 '해밍턴'의 시간을 빼앗은 시간 도둑이라고 생각하고, 체포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윌'이 해밍턴에게 받았던 시간과 시간은행의 총괄자 '필립'에게 땄던 시간, 즉 1,100년의 비슷한 시간을 압수하기까지 합니다. 몹시 억울했던 '윌'은 이렇게 체포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윌'은 '실비아'를 납치하는 척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타임키퍼로부터 도망을 치게 됩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시간 도둑이 되어버린 '윌', '윌'은 '실비아'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윌'과 '실비아'는 시간을 훔쳐가는 '미닛맨', '윌'을 시간 도둑이라고 여기고 쫓는 타임키퍼로부터 자유하게 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인 타임'을 보시길 바랍니다.
3. 총평
'인 타임(In Time)'
시간이 곧 화폐인 세상! SF 영화물로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인들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소재에, 배우들의 연기 또한 뛰어나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정말 실제로 '시간'이 화폐의 단위가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근데, 실제로 내가 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서 살아가야 한다면, '시간'을 벌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벌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코 즐거움으로 벌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을 살 때에도 내 '시간'으로 구매해야 되는 것이라면, 한번 더 구매할 때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신중을 가해서 구매하게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시간'이 넘쳐나는 부자라면 이런 고민 따위는 하지 않겠지만요. 오히려 '시간 부자'라면 넘쳐나는 시간에, 나이는 계속 먹어도 25살의 외모에서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더 좋을 거 같기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죽어야 하는 게 당연하고, 이 영화의 '해밍턴'처럼 더 이상 삶을 유지하는 것에 환멸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처럼, '시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 영화였고, 오히려 이 영화를 보니, 지금 나의 시간에도 소중함을 느끼고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오늘 주어진 하루에서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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